작성일 : 13-12-20 10:24
바다가 될걸 그랬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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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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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태어날걸 그랬어요..
그대 언제나 찾아주지는 않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웃는 얼굴로 한여름
찾아올테니까요..
바다로 태어날걸 그랬어요..
그대 너무 힘들어
바다를 찾으면
나 그때 잠시나마
조용한 얼굴로
그대에게 다가설수 있잖아요..
바다로 태어날걸 그랬어요..
행여.....
그대 연인과 함께
찾아오더라도...
아주가까이 때론 먼발치 에서
눈물 흘려도..
그대는 눈치 못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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