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다리렵니다...
2004년 새해 새벽을 맞이하며...
사랑하는... 보고싶은...
사랑하는 00씨만을 위해 쓰여질
어떤말을 찾고 있습니다.
그대만을 위해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싶단 말 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당신이기에
평범한 언어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사랑하나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먼저 떠오르는람이 당신이고,
식사를 할때면, 혹시나 식사를 거르진 않았나
걱정이 되는 사람이 당신이고,
밀려오는 긴장속에 출동을 나갈때도
당신의 얼굴이 차창 밖에서 어른거립니다.
나도 모르게 핸드폰에 손이 가게 하는 사람,
핸드폰이 울리면 당신일까 즐거워
웃음짓게 만들어 버리는 사람,
그렇게 당신은 편안하게 내마음속에
깊숙히 자리 잡았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힘들 때마다 맘 놓고 날 찾아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다
혹시라도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지만
힘이들고 지칠때가 있다면
항상 한자리에서 당신을 지켜 주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내가 당신에게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내게 고개를 돌려주는
그날이 오면 그게 언제든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세상 지금 그누구보다
그대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하늘같은 사랑으로...
당신을 기다리렵니다...
00씨! 새해에도 건강하구 ..
늘 행복한 웃음 잃지 않기를 바래..
정말정말 사랑해...
그리구 너무 보고싶다....
모두 잠든 새해 새벽녘에
당신을 사랑하는...
00이가..